국비 2천200만원 지원
남해유배문학관은 국가공모사업인 2017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천2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문화융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유배문학관은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40회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유배문학관의 사회 교육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자유학기제 등 최근 학교 밖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수요 확대에 부응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유배문학관에 소장된 각종 자료를 이용,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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