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1:17 (수)
경남무역 대표이사 박태훈 재선임
경남무역 대표이사 박태훈 재선임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7.03.23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태훈 대표
 경남무역 제11대 대표이사에 박태훈(58) 현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경남무역은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이사회에서 추천한 박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함안 출신인 박 대표이사는 창원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석사를 받았다.

 경남은행에서 국제영업부장과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수출 유망 기업에 저리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컨설팅으로 중소기업 수출 진흥에 공헌했다.

 이러한 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난 2015년 3월 경남무역 대표이사로 취임해 농식품 수출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산물 수출공로탑 1천만 불 수상, 지방출자ㆍ출연기관 혁신 우수기관 표창 수상 등 경남무역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무역은 이날 주주총회 영업보고에서 지난 2014년 4천570만 달러였던 수출이 지난해 5천600만 달러로 2년간 22% 성장했고, 매출도 2014년 545억 원에서 지난해 750억 원으로 38%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16개국, 71개사 바이어에게 농수산식품 등 121개 품목을 수출해 5억 3천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둬 5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박태훈 대표이사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제2의 창업 정신으로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며 “이러한 경영방침 아래 농어민과 중소업체에 대한 수출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