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해시에 따르면 진영시장이 경남도 명품시장 특성화 공모에 선정됐다.

　또 삼방시장과 장유시장은 잔치한마당 사업에 선정됐다.

　경남 명품시장에는 도내 179개 시장 중 진영시장을 비롯해 지리산 함양시장, 합천 삼가시장 3곳이 선정됐다.

　진영시장은 앞으로 3년간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곰장어촌 조성과 추억카페 같은 특성화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잔치한마당에 선정된 삼방과 장유시장은 각각 사업비 3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들 시장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올 가을 고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동상시장은 최근 중소기업청 공모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허성곤 시장은 “진영시장의 경남 명품시장 선정은 낙후된 진영 구시가지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