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31 (토)
‘메니피’ 자마, 최고 몸값
‘메니피’ 자마, 최고 몸값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3.23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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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천400만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지난 21일 올해 첫 경주마 경매가 열렸다.

 총 146두의 경주마가 상장돼 76두의 경주마가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낙찰률은 52%로 지난해 11월 열린 경매의 낙찰률 33%를 껑충 뛰어넘었다.

 올해 경매는 최고 낙찰가액 1억 3천400만 원으로 지난해 최고 낙찰가액인 2억 원을 크게 밑돌았으나 평균 낙찰가액은 4천900만 원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한 경주마는 현재 최고 씨수마로 손꼽히는 ‘메니피’의 자마로, 낙찰가 1억 3천400만 원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높은 몸값을 기록한 경주마와는 2천400만 원만큼의 차이가 난다.

 ‘메니피’의 자마라는 점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난 1996년 5월 태어나 2007년 3월부터 교배를 시작한 ‘메니피’는 교배료만 1만 5천달러에 달할 정도로 최고 인기 씨수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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