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1:35 (수)
질병에 안전한 교육환경 강화
질병에 안전한 교육환경 강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3.20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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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감염병 예방대책’ 의사회ㆍ보건소 등 자문 실습교육 키트 지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017년 학생 감염병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 대책은 경남의사회 회장, 경남도청 및 보건소, 학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경남교육청 감염병 관리 협의체의 자문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수립한 ‘2016-2020년 5개년 학생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감염병 정보를 공유하고, 담당자 연수, 매뉴얼 보급 등을 통해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감염병 발생은 인플루엔자ㆍ수두ㆍ유행성각결막염ㆍ유행성이하선염ㆍ수족구병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2017년에는 주요 감염병 발생 억제를 위해 전 학교에 감염병 예방 교육자료를 보급해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강화한다.

 또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여부를 관리하며,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실습교육 키트를 지원하는 등 감염병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결핵신환자 발생이 많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검진 사업을 실행한다.

 또한 전 학교ㆍ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대상 집합 연수와 교장, 담임교사, 보건교사 대상 원격연수를 실시하는 등 전 학교구성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지균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학교에서부터 손씻기ㆍ기침예절 지키기 습관을 형성하여, 감염병을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증진ㆍ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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