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33 (화)
김해중부경찰서, 아들 끌어들여 성매매 알선 부부
김해중부경찰서, 아들 끌어들여 성매매 알선 부부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7.03.02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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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지역에서 무허가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해온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아들까지 범행에 동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2일 불법으로 성매매알선 영업을 해 온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최모(56)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최씨 부인 A씨와 아들(33), 여종업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지난달 14일까지 어방동 한 상가 건물에 무허가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여종업원 2명을 고용, 손님들로부터 1회당 10만~13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마사지업소를 총괄하고 A씨는 여종업원 관리와 청소를 맡았다. 아들은 카운터를 맡는 등 가족 간 역할을 분담했다.

 최씨 부부는 지난 2011년과 2014년 울산에서 성매매알선 영업을 하다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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