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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취업 이야기` 자랑한다
특성화고 `취업 이야기` 자랑한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7.03.02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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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일취월장` 창간 감동 등 수기 담아 학교ㆍ교육청 배포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특성화고등학생들의 취업 정보와 취업 성공 사례를 담은 `일취월장`을 창간했다.

 분기별로 발행될 일취월장은 `실력이 날로 발전해 일찍 취업해서 월급타고, 장가ㆍ시집 가자`를 요약한 창간호 제목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지난 1년간 교육활동과 실적, 특성화고 학생이 되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일취월장`창간호 1만 부를 발간했다" 며 "도내 전 특성화고, 중학교, 기업체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일취월장은 특성화고의 다양한 취업탐색 정보, 취업성공 우수사례, 취업 롤 모델 등 취업중심 우수특성화고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발간했다.

 일취월장 책자에는 △특성화고 진학 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 2017년 2월 졸업생 중 우수 취업 처 취업 현황 △취업을 먼저하고 우수대학에 쉽게 갈 수 있는 특성화고 출신들만의 진학제도 안내 △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해외 등 일류대학 출신들도 가기 어려운 취업 처에 취업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감동적인 합격수기가 담겨 있다.

 또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시한 주요활동 소개와 △전국을 무대로 경남을 빛낸 전국대회 수상현황과 수상소감 △언론이 바라본 경남의 특성화고, △특성화고 학생들만을 위한 2017 공무원 채용안내, △경남의 특성화고 소개,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대한민국기술명장과 강소기업 CEO들의 특성화고생을 위한 응원메시지로 구성됐다.

 한편, 경남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

 취업률은 지난 2012년 44,5%, 2013년 49,2%, 2014년 58%, 2015년 55,8%, 2016년 64,6%로 상승 추세에 있다.

 올 2월 졸업대상자 5천519명 중 3천563명(64.6%)이 취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8%p, 5년 전(44,5%) 대비 20.1%p 증가했다.

 과학직업과 유창영 과장은 "이번에 처음으로 발간한 `일취월장`홍보자료집은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특성화고를 이해하는데,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자긍심 고취에 의미 있는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면서 "다른 시도 교육청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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