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명 선포식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의 3주체가 참석해 새롭게 시작하는 김해은혜학교의 미래를 자축했다.

　앞서 김해은혜학교는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 공포(12ㆍ29)로 새 교명이 확정됐다.

　김해은혜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에서 42학급 267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가능성을 크게 보는 학교’라는 교육 이념을 최상의 가치로 두고 있다.

　오태석 교장은 “교명에 ‘김해’라는 고장의 명칭을 넣어 학교의 위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하는 특수학교로 자림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