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26 (목)
광양 제철중, 축구 꿈나무 정상 등극
광양 제철중, 축구 꿈나무 정상 등극
  • 김도영 기자
  • 승인 2017.02.26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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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부터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사진은 우승을 차지한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인 광양제철중.
김해에서 열린 차세대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열렸다.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인 광양제철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신문과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해시와 부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21개 팀에 1천100여 명이 참가해 모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차세대 축구 꿈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맘껏 펼쳤다.

 마지막 치러진 결승전은 광양제철중과 경북 함창중이 맞붙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전ㆍ후반전을 0-0으로 비겨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차기로 광양제철중이 함창중을 5-4로 꺾고 이번 대회 최정상에 올랐다.

 함창중이 준우승을, 경기도 성남 FC U-15와 서울 장평중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회 페어플레이상은 서울 장평중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전남 광양제철중 신태영, 우수선수상은 경북 함창중 신희준, 최다득점상은 부산 사하중 박상혁에게 돌아갔다.

 광양제철중 맹진서(수비상), 경북 함창중 서정언(GK상), 광양제철중 최성진(페어플레이 선수상), 이제승 광양제철중 감독(최우수 지도자상), 하승용 함창중 감독(우수 지도자상), 최우수 심판상엔 임외호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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