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51 (토)
김해보선 민주당 쏠림
김해보선 민주당 쏠림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02.20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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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중 5명… 한국당 2명 이광희 씨 바선거구 출마
▲ 20일 김해시청에서 김해‘바’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광희 씨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해지역 4ㆍ12 재ㆍ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쏠림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과 갑, 을 양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출신인 김해에서 시의회도 민주당 독주체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현재 시의원 가(생림ㆍ상동면, 북부동)와 바(회현ㆍ칠산서부ㆍ장유3동) 보궐선거에 총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이 중 5명(56%)이 민주당으로 등록했다.

 그동안 시의회를 장악해온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은 2명(22%)에 불과하고 정의당과 무소속 각 1명이다.

 가선거구 소속 정당을 보면 허율(59ㆍ전 생림농협장), 표복민(58ㆍ전 부경양돈농협 지점장) 씨는 민주당, 박좌현(56ㆍ전 새누리당 도당 부위원장) 씨는 한국당, 신영욱(47ㆍ능산조경개발 대표) 씨는 무소속이다.

 바선거구는 이광희(59ㆍ전 경남도교육위원), 김인충(46ㆍ민주당 도당 디지털소통위원회 부위원장), 김경수(36ㆍ민주당 도당 김해을 청년위원) 씨가 민주당, 김태훈(48ㆍ전 칠산서부동 체육진흥회장) 씨가 한국당, 배주임(46ㆍ여ㆍ김해작은도서관협의회장) 씨가 정의당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이광희 씨가 김해시청에서 바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9일 배주임 씨의 바선거구 출마회견에 이은 2번째이다.

 이광희 씨는 “지난 10년간 경남도교육위원을 시작으로 교육 혁신에 투신해 왔다”며 “그동안 경험과 전문성, 경륜을 시민 행복을 위해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전체 정원 22명 중 새누리당 출신 2명이 사퇴하면서 현재 민주당 8명, 한국당 6명, 바른정당 3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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