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준공 예정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정주공간 조성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창원시 마산 진동면 종합정비사업 공사가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총 공사비 69억 4천만 원(국비 48억 5천800만 원, 지방비 20억 8천200만 원)이 투입돼 △진동시장안길 도로개설공사(L=400m B=8~10m), △삼진의거대로 보도정비공사(L=316m B=1.5m~4m), △광바우길 보도정비공사(지방도 1002호선, L=796m B=12m), △보도교(L=50m B=3.5m)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공사 중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리 건우아파트와 진동면 죽전마을 고현둘레길간의 보도교는 헌수교로써 교량길이가 50여m에 달해 이 지역의 풍광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으며 저녁시간대가 되면 일몰장면이 일품이다.
마을주민 이모(51ㆍ창원시 마산합포구 광암로 동촌마을) 씨는 “마을에서 진동시장으로 가는 길이 지금까지는 비좁고 밤에는 많이 어두웠는데 도로공사를 하고 난 뒤에는 도로가 넓고 밤에는 환하게 가로등이 켜져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마을전체의 분위기가 상승됐다”말했다.
이 공사는 오는 5월 31일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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