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상대에 따르면 17일 경남지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가벼운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내외이다.

　오후에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거창 5도, 합천ㆍ산청 7도, 진주ㆍ밀양 8도, 창원 9도 등 5~10도 분포로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도 거창 11도, 산청 12도, 남해 13도 등 11~15도 분포를 보이겠다.

　하지만 18일 오전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3~5도가량 떨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0일께 봄을 재촉하는 비소식과 함께 풀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