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3억 5천만 원 예산을 지원받아 14팀의 청년상인을 선발했다. 이달 말 공사가 완료되면 다음 달 초 상점별 내부인테리어가 진행되고 다음 달 중순에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상인들은 중앙시장 2층에 입점해 일본라면, 철판요리, 이탈리아 파스타, 마카롱, 수제 맥주, 퓨전 꼬치구이, 다이어트 티, 수제 커피 등 젊은 고객의 입맛에 맞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존 중앙시장과의 윈윈 전략, 전통시장 및 청년창업 활성화 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박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면서, “청년상인들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중앙시장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은 박 의원이 진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기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