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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 속 도내 화재 잇따라
전국 한파 속 도내 화재 잇따라
  • 경남매일
  • 승인 2017.01.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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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ㆍ창녕 주택 불 창원 지하공사현장
 전국을 강타한 한파 속에 화재가 잇따랐다.

 22일 오전 0시 2분께 진주시 지수면 청담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 주택이 모두 타 1천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가 30여 분 만에 진화했으며 불이 났을 때 집에 혼자 있던 이모(74) 씨는 밖으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후 7시 40분께 창녕군 남지읍의 주택에서 불이 나 황모(75ㆍ여) 씨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주택 내부 39㎡가량을 태우고 2천7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황씨는 “찜질하려고 가스레인지에서 초를 녹이다가 불이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 오후 8시 20분께 창원시 성산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차장 내부 합판 등 자재 일부를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현장에 남아 있던 작업자 권모(53) 씨가 불을 목격하고 자체 진압하는 과정에서 양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작업자 임모(50) 씨와 우모(47ㆍ여)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부 종합

22일 진주시 지수면 청담리 한 주택에서 난 화재의 불길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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