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는 21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복지인프라가 인구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늘어날 복지인프라는 복합문화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총 841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서부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과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5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 12월까지 완공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40%이다.
장유 덕정공원에 들어설 서부노인복지관은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이달 중순에 착공해 내년 4월에 준공한다.
관동동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100㎡, 3층 규모로 추진하며 올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까지 완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50억 원을 투입해 주촌면 선지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2㎡의 규모로 올 연말까지 건립,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간이나 휴일에도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장유지역에 확대하고 직장맘지원센터와 24시간 영유아보육시설을 설치해 맞벌이 근로자의 육아환경을 개선한다.
또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김해서부소방서 건립을 위해 104억 원을 편성, 진례면 초전리 967-1번지 일원에 2018년까지 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보다 128억 원이 증액된 총 3천602억 원의 사회복지예산을 편성해 서민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