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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권 복지인프라 대폭 확충
김해서부권 복지인프라 대폭 확충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7.01.1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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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등 841억 투자
▲ 김해시가 서부권 복지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가운데 사진은 장유 덕정공원에 들어설 서부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김해시가 서부권역 부족한 복지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유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는 21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지만 복지인프라가 인구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롭게 늘어날 복지인프라는 복합문화센터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총 841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서부복합문화센터는 공연장과 도서관, 수영장,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56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 12월까지 완공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40%이다.

 장유 덕정공원에 들어설 서부노인복지관은 1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이달 중순에 착공해 내년 4월에 준공한다.

 관동동 서부장애인복지센터는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100㎡, 3층 규모로 추진하며 올해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까지 완료,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50억 원을 투입해 주촌면 선지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2㎡의 규모로 올 연말까지 건립,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야간이나 휴일에도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장유지역에 확대하고 직장맘지원센터와 24시간 영유아보육시설을 설치해 맞벌이 근로자의 육아환경을 개선한다.

 또 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김해서부소방서 건립을 위해 104억 원을 편성, 진례면 초전리 967-1번지 일원에 2018년까지 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보다 128억 원이 증액된 총 3천602억 원의 사회복지예산을 편성해 서민복지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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