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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점검
함안군,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점검
  • 음옥배 기자
  • 승인 2017.0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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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 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
 함안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각종 선물용 제품의 과대포장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마트 등의 유통매장에서 판매하는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ㆍ벨트ㆍ지갑 등), 1차식품(종합제품) 등의 명절 선물을 대상으로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등의 포장방법 기준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공간 비율과 포장횟수 기준을 초과하는 등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며, 이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초래하므로, 과대포장 줄이기에 제조업체 관계자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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