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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P2P 대출 활용 미미
중기, P2P 대출 활용 미미
  • 연합뉴스
  • 승인 2017.0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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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조사 33% “이용 의향”
 개인 간(P2P) 대출을 생소하게 느끼고 활용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아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P2P 대출이란 크라우드 펀딩의 일종으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끼리 자금을 빌려주고 돌려받는 새로운 대출 서비스 형태를 말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00개를 대상으로 P2P 대출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더니 이 중 32.7%(98개)만이 앞으로 P2P 대출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P2P 대출을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한 업체 중 절반이 넘는 52.0%가 ‘P2P 대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기업의 경우 이용하고 싶은 이유가 ‘은행 대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라서라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대부업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38.8%)라는 답변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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