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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동계스타 총출동 일ㆍ중, 최정예 선발
韓, 동계스타 총출동 일ㆍ중, 최정예 선발
  • 연합뉴스
  • 승인 2017.01.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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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전 선수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종합 2위를 목표로 하는 한국은 종목별로 선발전을 치러 최고 수준의 선수단을 꾸리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만큼, 좋은 성적을 올려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기량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의 효자종목인 스피드스케이팅은 주요 선수들이 모두 나온다.

 여자 단거리 간판 이상화(스포츠토토)를 비롯해 남녀 매스스타트 세계 랭킹 1위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나란히 삿포로 아시안게임 선발전을 통과했다.

 남자 단거리 차민규(동두청시청)도 다크호스다. 다만 차세대 강자로 꼽히던 김태윤(한국체대)은 선발전에서 넘어져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주최국 일본도 스피드스케이팅에 주요 선수를 선발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 5위인 츠시야 료스케, 여자 500m 세계 랭킹 2위 고다이라 나오가 출전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이승훈, 이상화의 강력한 경쟁자다. 특히 고다이라는 올 시즌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이상화의 금빛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월드컵 대회 노골드에 그친 이상화가 아시안게임에서 고다이라에게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중국 단거리 간판이자 500m 세계 랭킹 1위 유징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쇼트트랙도 간판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여자 대표팀은 드림팀이라 불릴만하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 최민정(서현고)과 심석희(한체대)는 물론 최근 기량이 크게 상승한 김지유(잠일고)가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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