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도계동
창원지역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승객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8시 50분께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의 한 아파트 앞 버스 정류장으로 진입하던 703번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던 800번 시내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모(68ㆍ여) 씨 등 두 버스 승객 1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 39사단 옛 터 공사장을 오가는 차량의 타이어에서 도로로 묻어 나온 물이 한파로 얼어 있던 탓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703번 버스 운전자 허모(55)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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