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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기록적인 폭염 양식생물 집단 폐사
작년 기록적인 폭염 양식생물 집단 폐사
  • 김용구 ㆍ일부 연합뉴스
  • 승인 2017.01.1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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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남을 비롯한 부산, 경북, 충남, 전남에서 양식생물 6천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열 질환자도 전년에 비해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16일 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국 연평균 기온은 평년(12.5도)보다 1.1도 높아지면서 지난 197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973년은 기상청이 전국적으로 현재와 같은 45개의 관측망을 구축했기 때문에 기준시점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5월에는 이례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으며 7월 말부터 8월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은 22.4일, 열대야가 10.8일 각각 발생할 정도로 기록적인 무더위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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