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조용하던 병곡초등학교(교장 여춘호)는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웃음소리와 피아노 소리로 깨어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주간 겨울방학 캠프를 운영중인데 특히 9일부터는 KOSAF 대학생 재능기부 신청을 하여, 학생들은 전국에서 온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첫 주에는 대학생 재능기부 캠프를 하고 있는데, 지난 2015년 여름방학 연세대학생들과 함께한 캠프의 좋은 기억으로 이번 캠프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기대가 매우 큰 만큼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대학생 한 명당 학생 3명을 한 조로 하여 꼼꼼한 공부습관 기르기부터 예체능지도까지, 함께 배우고 나누는 모습에서 겨울방학의 재미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2주차에는 SW교육, 예술교육 등 교과공부와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병곡초등학교는 매 방학마다 학교의 자연적․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특색있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방학이지만 맞벌이하는 가정의 자녀들에게 배움이 끊어지지 않도록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지도 상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오늘도 학교에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글 읽는 소리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