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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2천500개 창출
경남도 올해 추진 5월 채용 박람회
2017년 01월 12일 (목)
박재근 기자 jkpark@kndaily.com
 경남도는 올해 장애인 일자리 2천500개를 창출해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근로형 일자리, 직업 재활시설 운영, 여성장애인 일자리 마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8개 사업에 245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른 공공근로형 일자리는 1천270개 정도다. 공공근로형 일자리는 미취업 장애인의 소득 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한다. 주로 읍ㆍ면ㆍ동 행정 도우미, 요양보호사 보조, 노인 대상 전문 안마 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 도우미, 시각장애인 안마사 등의 일자리다.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기능을 보강하는 보호형 일자리 982개를 창출한다. 직업재활시설 44곳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재활시설 기능과 장비를 보강하는 데 114억 원을 투입한다.

 이 같은 지원으로 운영되는 재활시설 보호 작업장에서 제과ㆍ제빵, 쇼핑백ㆍ면장갑 제조, 부품 조립 등 982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한다.

 여성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김해ㆍ남해에서 운영되는 일감지원센터 2곳에서 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일감지원센터가 여성장애인이 할 수 있는 쑥뜸 생산 등의 일감을 수주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는 5월에는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직종에 적합한 장애인을 알선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국비 17억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 맞춤형 훈련센터도 문을 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창원지사가 오는 6월 이러한 센터를 개소해 연간 100여 명의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농협 마트 등 10개 사업장에 단순노동 일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서 일하게 될 발달장애인은 취업 전에 현장훈련을 받는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에게 최고 복지는 일자리다”며 “자기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제공받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은 물론,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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