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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경부울 ‘대표’ 되다
김해문화의전당, 경부울 ‘대표’ 되다
  • 허균 기자
  • 승인 2017.01.12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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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남지역 기관 첫 선출 이명자 회장 “소통ㆍ상생”
▲ 지난 11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 대표기관으로 선출된 이명자 (재)김해문화의전당 사장.
 “경남지역의 문예회관들과 소통을 더 원활히 하고 부산ㆍ울산의 기관과도 상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ㆍ한문연)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 대표기관으로 선출된 이명자 (재)김해문화의전당 사장은 12일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33개 회원기관의 화합을 다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의 김해문화의전당이 지난 11일 울산현대예술관에서 열린 한문연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 정기총회에서 총 26개 회원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지회장 기관으로 선출돼 3년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됐다.

 한문연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의 대표기관으로 광역단체인 부산과 울산 외 경남지역 기관이 선출되긴 이번이 처음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지회 대표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33개 지회 기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고 변방에 머물던 경남지역 문예회관들의 정보 수집이 좀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신임회장은 “관련분야 세미나 개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실무자 워크숍, 선진 공연장 투어를 개최해 현장 업무능력을 강화하고 회원사간의 관련분야 교류 사업을 대폭 확대해 지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문연은 전국 198개 회원기관이 등록돼 있으며 호남ㆍ제주지회, 서울ㆍ인천지회, 경기지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상호 협력 증진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역할, 문화예술회관 종사자 교육과 연수, 국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한문연 부산ㆍ울산ㆍ경남지회는 지회장기관으로 김해문화의전당을, 부지회장기관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유병홍 관장)을 선출했다.

 감사기관은 박용석 관장의 영도문화예술회관을, 이사기관은 부산-을숙도문화회관(송필석 관장), 금정문화회관(황성학 관장),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김광래 관장), 울주문화예술회관(황지애 관장), 경남-거제시문화예술회관(권민호 이사장), 함안문화예술회관(전경애 소장), 양산시문화예술회관(이희종 이사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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