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학교에서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및 결손가정 학생들의 교육복지를 증진하고 전교생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특별한 「多함께 즐거운 겨울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겨울 스포츠 체험활동을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16일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원 서부스포츠센터에서 ‘스케이트교실’을 운영하여 기본적인 스케이팅에 더하여 추위와 어려움을 이기는 의지를 길렀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1월 8일에서 10일, 2박 3일간은 경기도 양지스키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자녀와 결손가정 학생 9명을 대상으로 1인당 참가경비 30만원을 전액 학교에서 지원하여 호연지기를 기르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기르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번 ‘겨울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교장 조영봉은 ‘미래의 꿈나무를 바르게 키우는 교육기관은 교육본질과 참교육을 위해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교직원들이 효율적인 학교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소외된 학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그것이 공직자로서의 보람이 아니겠는가.’라며 교사들을 독려하였고, 운영에 참여한 교사는 ‘처음에는 한 명당 30만원의 큰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을 운영하는 것에 대하여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가졌지만, 소외된 아이들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꿈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느꼈으며, 헤아릴 수 없는 가치를 가진 일임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자신들을 소중히 하는 가슴 따뜻한 경험이 꿈의 원동력이고 재산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