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1월 2일(월)부터 6일까지 학교 영어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하동발전본부와 함께하는 궁항샛별 영어캠프를 실시하였다. 본교에서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1, 2, 3학년은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회화를 중심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으며, 4, 5, 6학년은 캠프가 끝나고 1월 7일 실시되는 ESPT 영어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Market In English를 실시하여 영어를 사용하여 실제로 물건을 사고팔아 봄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교에 근접해있는 (주)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의 지원 아래 매년 실시되고 있는 궁항샛별 영어캠프는 평소영어교육이 취약한 농산어촌에서 영어회화전담교사와 원어민 강사를 이용한 본교의 체계적인 영어교육의 일환으로 방학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강동현 학생은 “평소 공부했던 영어실력을 발휘하여 실제로 물건을 구입하니 재미있었어요. 영어로 친구들과 노래도 하고 이야기도 하니깐 재미있어요.”라고 말했고, 4학년 최현준 학생은 “처음 ESPT시험을 치니깐 긴장도 되요. 하지만 영어캠프 중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자신 있어요!”라며 당찬 자신감을 보였다.

체계적인 영어교육과 다양한 영어사용 기회의 장으로서 실시된 이번 영어캠프를통해 궁항초 꿈둥이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