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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중, 학생자치회 기획 및 주관으로 꿈·끼 발산 축제
해성중, 학생자치회 기획 및 주관으로 꿈·끼 발산 축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7.01.0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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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정 행복학교 2기를 보내고 있는 해성중학교(교장 이은희)에서는 지난 28일(수)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긴‘해성행복축제’가 열렸다.

학생의 배움이 중심이 되는 행복 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적 모험을 시도하여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는 해성중학교의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하여 축제의 기획에서부터 준비, 공연, 마무리까지 모든 장(場)이 학생들의 손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는 놀이마당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성과물 전시회 등을 시작으로 2부는 담임과 학생이 함께하는 학급별 뮤지컬, 댄스공연,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해성밴드 연주, 미스 해성 선발대회 등의 구성으로 진행되었다. 축제가 끝난 후 학부모들은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뒤풀이 시간을 마련하여 가족끼리 친구끼리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모두 즐겁고 정다운 분위기로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겨울밤은 춥고 깜깜해졌지만 축제의 즐거움과 흥분이 가시지 않은 학부모, 졸업생, 지역민들은 축제가 열렸던 대강당을 떠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학생들이 펼쳐 보인‘꿈?끼’와 협동심을 칭찬해마지 않았다.

학생자치회장 은형주(3학년)은 “약 2주간 친구들과 후배들과 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준비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나 아주 자랑스럽고 보람되다. 예전에는 선생님들께서 이끌어 주시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됐는데 올해는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준비과정은 치열하고 힘들었지만 이젠 무슨 일이든 겁내지 않고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무슨 일이든 자기주도적으로 해내야 더 의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실천으로 알게 된 기회였다. ‘우리’들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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