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0:22 (금)
경찰, 뺑소니 차 바퀴 총 쏴 검거
경찰, 뺑소니 차 바퀴 총 쏴 검거
  • 연합뉴스
  • 승인 2016.1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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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 중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60대 남성이 신호등을 들이받고도 달아나려 하자 경찰관이 차량 바퀴에 총을 발사해 체포해.

 1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사거리에서 팔달문 방향으로 직진하던 김모(66) 씨의 K7 승용차가 좌측에서 우회전하던 A씨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이 주변 학교에서 근무하던 경찰이 사고를 목격, 하차를 요구했으나 김씨는 그대로 도주.

 김씨는 얼마 가지 못하고 5m가량 떨어진 횡단보도에 있던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춰 서.

 경찰은 38구경 권총을 차량 조수석 측 앞바퀴에 1발, 뒷바퀴에 3발씩 발사해 김씨를 붙잡아. 운전석 쪽 유리를 깨던 경찰관이 상처를 입었을 뿐 다친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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