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7 (금)
밀양에 산림휴양림 들어선다
밀양에 산림휴양림 들어선다
  • 장세권 기자
  • 승인 2016.12.01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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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면 구천리 일원 2020년까지 조성
▲ 밀양시는 단장면 구천리 산 46번지 일원에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29일 산림청고시 제2016-112호로 고시됐다.
 밀양시 영남알프스 구간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밀양시는 단장면 구천리 산 46번지 일원(면적 52만 4천988㎡)에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29일 산림청고시 제2016-112호로 고시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체 면적의 65%가 산림으로 자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스쳐 가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민선 6기 출범 후 핵심 사업으로 산림휴양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년부터 실시 설계를 해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산림휴양관, 자연관찰로, 요가의 숲 등 국내ㆍ외 최고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변 계곡에 계류형 사방사업으로 12억 원을 투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민자사업으로 짚라인, 전망대, 공중탐방로, 구름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들어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인근 얼음골케이블카와 표충사, 얼음골, 재약산 등 관광시설과 연접한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조성이 마무리되면 인근 미촌시유지에 들어설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함께 밀양의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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