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3:07 (수)
선율 타고 오는 ‘영웅’ 맞는다
선율 타고 오는 ‘영웅’ 맞는다
  • 류한열 기자
  • 승인 2016.11.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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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13일 ‘클래식 콘서트’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클래식 선율을 타고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영웅’을 맞이한다.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펼치는 ‘2016 관현악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는 ‘베토벤, 영웅을 기다리며’라는 부제가 붙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찬바람이 간혹 우리의 옷깃을 추근거릴 때, 우리 마음을 감싸는 따뜻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대표하는 소프라노 아나스타샤 츄가노바와 플루티스트 다리아 크루차코바가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같이 영웅맞이를 돕는다. 지휘는 강만호가 맡아 우리 안에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병열 경남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사장은 “겨울을 앞두고 이번 음악회에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들으면서 행복한 음악세계에 빠지길 바란다”며 “클래식 선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입장권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다. 예매 문의 904-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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