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화재, 침착하게 대처하자
터널 내 화재, 침착하게 대처하자
  • 박희성
  • 승인 2016.11.01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희성 창원중부경찰서 반송파출소 순경
 지난달 19일 창원과 장유를 잇는 창원터널에서 달리던 트럭에 불이나 터널 내 차량 운전자 등 200여 명 가량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경찰과 소방의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됐지만 누구든 이러한 터널 내 사고를 마주하게 된다면 대피장소가 제한적이고 뒤따르는 차량으로 인해 당황스러운 나머지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급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가?

 첫째, 터널 내 소화전으로 화재 진압터널 내 화재발생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경우에는 터널 내 약 50m 간격으로 설치 돼있는 소화전을 사용해 진압을 해야 한다.

 둘째, 차량 터널 밖 이동 및 갓길 정차초기진압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차량과 함께 터널 밖으로 신속히 이동 해야 한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차나 소방차가 용이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을 갓길 쪽으로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키를 꽂아 둔 채 하차한다. 그리고 젖은 손수건이나 물티슈로 코와 입을 막고 가까운 출구 및 터널 내 250m간격으로 설치돼 있는 피난연결통로로 대피한다.

 셋째, 구조요청 신고 및 화재 상황 전파화재현장으로부터 피신 후, 신속히 112ㆍ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터널 내 설치돼 있는 비상벨을 눌러 화재 등 사고발생을 다른 차량에게 알림과 동시에 구조요청 신고를 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상과 같이 기본적인 대처요령을 숙지해, 터널 내 화재사고 발생 시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스스로의 안전도 지키고 더 큰 사고로 번지는 것을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