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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양초 국악경연 ‘최우수’
남해 해양초 국악경연 ‘최우수’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6.10.3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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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전국 16개 팀 참가 “최선 다해 준비 큰 추억”
 남해 해양초등학교(교장 김태세)는 국악오케스트라단이 제19회 창원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19년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참여하는 전통이 깊은 대회로 초중등부 기악부문에 16개 팀이 참가팀이 자웅을 겨뤘다.

 지난 2013년에 창단한 해양초 국악오케스트라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와 학부모님들의 열렬한 응원 아래 평소 점심시간, 방과후활동, 여름방학 국악캠프 등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참가했다.

 특히 지난 번 구미에서 열렸던 대회에 참가한 경험을 발판 삼아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는 6학년 한 학생은 “지난 구미 대회에서 실력을 모든 발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더욱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졸업하기 전 마지막 대회라 아쉬움이 남지만 커다란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태세 교장은 “지난 번 대회를 타산지석 삼아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한층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오케스트라단에게 박수를 보낸다. 즐기는 자에게는 이길 자가 없다고 했으니 즐겁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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