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1:07 (토)
산청 사과, 소비자 인정받았다
산청 사과, 소비자 인정받았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6.10.27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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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평가회 ‘우수상’ 12개 시ㆍ군 36농가 참여
 산청군 사과재배 농업인 김복석(65) 씨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 서울청과 과일경매장에서 열린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중ㆍ소과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평가회는 최고품질 과일을 선발ㆍ시상해 농업인 자긍심을 높이고 사과와 배 우수성을 유통시장에 홍보해 소비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 평가회에는 올해 중소과 생산 시범사업에 참여한 전국 12개 시ㆍ군 36농가가 참여했다.

 사과 고품질 중ㆍ소과 생산시범은 올해 사업을 시행,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12개 시ㆍ군 261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는 농촌진흥청과 유통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품질과 외관 심사를 거쳐 봉화 사과가 대상을, 산청 사과와 울산 배 우수상, 문경 사과와 인천 배가 장려상을 받았다.

 산청 삼장면에서 ‘새고개 농장’을 운영하는 김씨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경남도 농산물 명품 상표 ‘이로로 사과’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40년 경력의 농업인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핵가족과 1인 가구 증가 탓에 중ㆍ소과 과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소득 안정과 과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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