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5:30 (목)
예술로 하나 되는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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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10.27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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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합창ㆍ무용 등과 한 무대
▲ 진영중 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진영중학교(교장 전외열)는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진영중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7시 열린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100명, 합창단 130여 명, 경남 전역 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교육청 기관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연주는 진영중 강건식, 최민성 교사의 지휘로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행진곡에서 우아한 왈츠풍으로 전개되는 ‘시인과 농부’ 곡을 시작으로 △진영중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단 ‘소리바디’의 신명난 협연이 어우러진 ‘신모듬 3악장’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시작으로 △진영중 합창단 ‘한울림’의 아리랑 곡이 이어졌다.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한울림’ 합창 공연에서는 진영중의 박준섭, 한채이 학생이 아리랑 곡에 맞춰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임으로써 오케스트라와 합창, 무용이 한데 어우러진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김해지역을 대표하는 교사합창단인 김해교원합창단의 협연으로 공연의 풍미를 더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진영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공연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과는 다르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사물놀이, 무용, 학생, 교사가 한데 조화롭게 어울려 공연을 펼쳤다.

 오케스트라반 정윤서 학생은 “하나의 곡 완성을 위해 부단한 연습의 시간들을 보내며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제 각각의 악기와 서로 다른 목소리가 서로 조화를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며 멋진 공연을 준비한 과정들은 제 평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연주회 참가 소감을 전했다.

 진영중 전외열 교장은 “오늘 공연에서 오케스트라, 합창, 무용이 한데 어울려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낸 것처럼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예술문화 경험을 통해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기를 기대해 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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