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21 (금)
두산 베어스 청백전 실전감각 담금질
두산 베어스 청백전 실전감각 담금질
  • 연합뉴스
  • 승인 2016.10.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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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청백전을 열어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두산은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팀은 정수빈(중견수)-류지혁(2루수)-이원석(유격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박세혁(포수)-최재훈(지명타자)-서예일(1루수)-조수행(좌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백팀은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닉 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구성했다.

 청팀과 백팀의 선발 투수는 각각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었다.

 컨디션 점검을 위한 청백전이었던 만큼 선수들은 큰 부담 없이 경기를 치렀다.

 오재일은 3회 말 보우덴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보우덴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6실점 했다.

 유희관은 3이닝을 2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에서는 이번에도 불안 요소가 나타났다.

 백팀에서 4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홍상삼은 1이닝 4피안타 1볼넷으로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백팀의 9-7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29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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