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선 경찰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범죄예방 어플을 개발했다.
9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이 어플은 도로교통법, 성범죄, 경범죄 등 외국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법률 상식이 담겨 있다.
어플을 개발한 엄정민 순경은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 법률을 몰라 불이익을 받는 것을 보고 도움이 되고자 어플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어플은 위기상황 대처요령도 담고 있다.
해당 앱은 각 나라 언어로 알려주는 통역서비스도 제공 중이어서 한국어를 몰라도 이용 가능하다.
이 어플은 스마트폰 Play스토어에서 ‘범죄 에티켓’으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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