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1:20 (목)
‘업체 탈락 앙심’ 승강기 고장 내
‘업체 탈락 앙심’ 승강기 고장 내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6.09.25 2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관리업체 선정 탈락에 앙심을 품고 일부러 엘리베이터를 고장낸 업체 관계자들이 경찰에 붙잡혀.

 거제경찰서는 재물손괴ㆍ업무방해 혐의로 모 엘리베이터 관리업체 직원 A(47)ㆍB(42)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혀.

 경북지역 팀장인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거제시내 한 15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엘리베이터 기판을 파손해 엘리베이터를 고장낸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업체의 부산ㆍ경남 팀장인 B씨의 부탁을 받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B씨 10년가량 해당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관리했으며 지난 2월 관리비를 올려 입찰에 참가했다가 탈락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부탁.

 이들의 범행은 엘리베이터 고장 원인이 쉽사리 밝혀지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주민들이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확인하면서 드러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