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9사단 돝섬 어울림축제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23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돝섬에서 경남지역 시장, 구청장, 군수와 읍ㆍ면 동장, 예비군 지휘관들이 함께하는 제3회 관ㆍ군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경남지역의 관ㆍ군이 더욱더 하나 돼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화합 단결을 통해 국가안보와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박일호 밀양시장, 김충식 창녕군수 등 지자체장들과 통영시 산양읍장 등 270여 명의 읍ㆍ면 동장, 경남지역 예비군지휘관 등 총 6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만남의 장, 힐링 소통의 장, 화합ㆍ단결의 장 등 총 3개의 테마로 나눠 진행됐는데 다양한 공연과 함께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의 체육행사도 열려 뜨거운 열기가 돝섬을 후끈 달궜다.
문병호 39사단장은 “북한의 5차 핵실험 도발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도발로 인해 우리나라의 안보상황이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 공감대를 같이하고 관ㆍ군이 하나 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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