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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 대봉감 진상 연출’ 금상
‘임금님 대봉감 진상 연출’ 금상
  • 이문석 기자
  • 승인 2016.09.25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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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허수아비 콘테스트
▲ 하동군 허수아비 콘테스트에서 ‘임금님 대봉감 진상 연출’과 ‘악양 대봉감 따는 아이’ 허수아비가 각각 군집과 단독 부문 최고상을 차지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전시된 500여 점의 허수아비 콘테스트에서 ‘임금님 대봉감 진상 연출’과 ‘악양 대봉감 따는 아이’ 허수아비가 각각 군집과 단독 부문 최고상을 차지했다.

 25일 하동군 악양면에 따르면 평사리 최참판댁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0㏊의 평사리 친환경들판에서 허수아비 콘테스트를 겸한 전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악양농민회가 주관한 이번 허수아비 전시 행사에는 허수아비 10점 이상의 군집형 28팀과 단독형 28팀 등 총 56팀이 500여 점의 허수아비를 선보여 평사리 황금들판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이와 관련, 악양농민회는 3명의 심사위원단을 꾸려 읍면ㆍ기관ㆍ단체ㆍ학교 등 56팀이 출품한 허수아비를 대상으로 규모, 예술성, 독창성 등의 심사를 거쳐 지난 22일 군집 부문 14팀, 단독 부문 6팀 등 총 20팀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 결과 군집 부문에서 ‘임금님 대봉감 진상 연출’ 모습을 출품한 악양청년회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으며, ‘추억의 가을 여행’을 출품한 적량면사무소가 은상을 안았다.

 단독 부문에서는 ‘악양 대봉감 따는 아이’를 출품한 서희우리옷이 금상, ‘옥종 딸기 아가씨’를 내놓은 옥종면사무소가 은상, ‘시골전경’을 출품한 악양산악회 등 3팀이 동상, ‘농심(農心)’을 출품한 악양면 입석마을이 장려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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