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평생학습축제, 새 막을 열다
김해 평생학습축제, 새 막을 열다
  • 김은아
  • 승인 2016.09.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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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아 김해여성복지회관 관장
 “함께 하는 배움, 하나 된 김해” 김해시 평생학습축제의 슬로건이다. 평생학습축제는 평생교육을 통해 쌓아 온 결과를 한자리에서 발표해 학습 문화 창출과 더불어 건강한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사이다.

 올해는 다음 달 15일~16일, 주말 양일간 장유롯데아울렛 주차장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에 흥분이 함께 한다. 이때까지 평생학습축제는 김해시내 수릉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10만이 넘는 신도시로 급성장한 장유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평생학습문화의 확산을 위해 과감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진행하던 장소와 다른 곳에서의 첫 시도라 홍보와 진행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시내에서 오시는 분들의 교통 편의에 대한 우려도 되지만 나름 기대감도 함께 한다.

 김해여성복지회관을 비롯한 37개의 평생학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각 부스에서 홍보와 전시, 체험이 이뤄진다.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천연발효 식초 만들기, 어르신과 함께하는 원예체험, 규방문화체험,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별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2천원을 넘지 않는 체험비로 많은 시민들의 부담 없는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평생학습 주제관에서는 평생학습기관에서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각 평생학습기관 소속 61개 팀과 김해시 우수학습동아리 6개 팀이 불꽃 튀는 경연을 이틀 간 벌일 예정이다. 할머니들의 고전무용 공연과 댄스스포츠, 어린이 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 공연, 장애우들의 퍼포먼스 난타 공연, 일반인들의 다양한 연주 공연, 청소년들의 활기 넘치는 음악 줄넘기 등 재미있는 공연들이 무대에서 쉴 새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반행사로 인제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김해과학축제와 평생학습축제 주관부서인 김해시 교육도시육성과에서 문해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글백일장과 찾아가는 영어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정홍보관도 참여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과에서는 아동ㆍ청소년 건장증진 축제를, 친환경생태과에서는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청소과에서는 분리배출 홍보 및 자원재활용 체험을, 농업경영과에서는 식생활교육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공원녹지과에서는 ‘내 안에 산림을 품다’라는 주제로 자연환경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즘 회관의 할머니들이 한참 바쁜 일상을 보내고 계신다. 주제관 전시를 위한 시화전 준비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강당에서는 음악에 맞춰 젊은이들 못지 않은 춤 연습에 여념이 없고, 고운 한복 차림으로 부채춤을 추는 할머니들의 이마에는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김해시 평생교육축제는 평생교육의 즐거움을 알리고 시민들을 포용하는 평생교육 홍보 축제이다. 또한 지역의 소외된 계층의 평생교육을 배려하고, 시민과의 소통과 시민이 꼭 필요로 하는 학습 정보에 중점을 둔 교육 브랜드임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축제이기도 하며, 한편으로 축제를 통한 지역 특유의 교육 문화 통합 및 경쟁력을 향상시키자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올해는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시민이 더 행복한 김해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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