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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항공산업 고공행진
사천시, 항공산업 고공행진
  • 박명권 기자
  • 승인 2016.08.25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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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2천219억 유치 에이에스티지, 연말 가동
 사천시가 경남의 미래 50년 신성장동력인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투자유망지역으로 고공행진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 9개 기업과 MOU를 체결, 분양을 시작한 종포산업단지와 개별입지 등에 총 2천219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종포산업단지는 항공부품 제조업체인 ㈜에이에스티지가 시와 1천억 원의 투자 MOU를 체결하고 연말 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또 ㈜씨엔리, ㈜카프마이크로 등 6개 업체는 종포산단 기반시설이 조성 완료에 맞춰 착공예정이며, 일반산업단지와 개별입지도 대화항공산업(주) 등 2개 업체와 447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항공기용 부품제조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12월부터 3년간 7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는 협력업체를 포함 최소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항공우주전략도시로 현재 조성 중인 10개의 산업단지는 물론, 경남항공국가산단, 송포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단지가 연이어 조성될 계획으로 산업용지 공급에 따른 항공분야의 대규모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후반기는 국내ㆍ외 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입주 희망 기업에 지방세 감면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해 고용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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