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47 (토)
야구장 내 매점서 부탄가스 폭발…8명 부상
야구장 내 매점서 부탄가스 폭발…8명 부상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6.08.23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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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야구장내 1루쪽 2층 매점에서 조리용 부탄가스 용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종업원 이모(39·여)씨 등 매점 직원 3명과 손님 5명 등 남녀 8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이씨가 손님들에게 스테이크를 판매하기 위해 그릴 불판위에 고기를 올려놓고 휴대용 부탄가스에 토치를 부착해 불을 붙여 고기를 굽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부탄가스가 폭발하면서 이들이 얼굴과 팔 등에 1∼2도 부분 화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매장 조리대 불판 위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판위에 불길이 치솟아 옆에 있던 종업원과 대기하던 손님들이 머리카락과 얼굴 등에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NC구단 외주업체인 관리회사 현장관리자 및 매장 종업원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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