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46 (토)
불시 응급상황 적극 대처
불시 응급상황 적극 대처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6.08.23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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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응급구조교육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22일 경남도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주관으로 오전ㆍ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응급의료 의무교육대상자와 교육희망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응급구조사, 응급코디네이터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조팀이 나서 2교시에 걸쳐 응급활동 원칙과 요령,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ㆍ자동제세동기 이론ㆍ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자들은 직접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반응확인과 구조요청,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심정지가 돼 있는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자동제세동기 이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배웠다.

 현재 군내에는 보건소ㆍ보건지소ㆍ보건진료소와 시외버스터미널, 문화예술회관 등에 비치돼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교육에 나선 이동우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와 심장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4~6분 이내 시행되면 뇌 손상을 막을 수 있고 생존율이 3배까지 높아져 현대인의 상식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오늘 교육으로 불시에 있을 수 있는 나와 주변인의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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