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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제철농산물 ‘오이’ 선정
8월 제철농산물 ‘오이’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6.08.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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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칼륨ㆍ비타민 풍부” 숙취해소ㆍ면역 활성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오이를 선정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8월의 제철농산물로 오이를 선정했다.

 오이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나트륨을 포함한 노폐물과 중금속을 몸 밖으로 내보내 피를 맑게 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성분까지 배출해 숙취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이는 신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비타민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다량의 비타민 A, B, C는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은 오이를 고르려면 모양과 색을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두께가 일정하게 고른 것, 전체적으로 색택이 진한 녹색이면서 꼭지에서부터 5㎝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다.

 오이는 지역에 따라 다다기오이, 가시오이, 취청오이 등이 생산되는데 품종에 따라 저장 기간이 다르다.

 상온에서 다다기오이는 4일, 가시오이는 6일, 취청오이는 8일 정도 저장할 수 있는 반면, 10℃~13℃에서 다다기오이와 취청오이는 20일간, 가시오이는 10일간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저온에는 매우 약해 5℃ 이하에서는 껍질이 움푹 들어가는 저온 장해가 생긴다.

 김상백 aT 유통정보부장은 “최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산지 내 오이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던데다 소비자들이 냉국, 콩국수 등을 선호하면서 수요 증가로 가격이 다소 상승했으나 폭염이 주춤해질 시기인 8월 하순부터 하향안정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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