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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고, 해외대학탐방 및 문화체험 실시
진해고, 해외대학탐방 및 문화체험 실시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8.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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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고등학교(교장 조용인)는 8월15일부터 8월2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홍콩과 호주 지역의 대학탐방과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 우수학생 18명과 멘토교사 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멘토교사의 지도 아래 참가 학생들이 팀을 이뤄 논문을 준비해왔다, 이번 해외탐방은 논문작성의 자료수집과 확인을 위한 절차이자, 해외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안목을 기르고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해외탐방 첫째 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중심의 명문공립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홍콩과학기술대학교를 방문하여 현지 한국 유학생의 도움으로 캠퍼스를 투어했다. 유학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특히 산과 바다로 이어지는 자락에 위치한 독특한 대학경관은 건축학도를 꿈꾸는 학생에게 자연을 활용한 건물배치와 공간활용 등 다양한 공부거리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둘째 날부터 이어진 호주지역 탐방에서는 시드니 대학을 방문하여 시드니 대학에 재직 중인 한국인 교수님의 의학, 생명과학 분야 전공 심화 특강을 들으며대학에서의 연구과정과 심화된 과학적 탐구과정을 엿 볼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남은 일정 동안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페더테일 야생 동물원, 시드니 천문대, 파워하우스 뮤지엄, 오페라 하우스를 돌아보며 생물학, 건축학,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안목을 길렀다. 또한 관광객이나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외교인의 역할을 해보며 자신의 관심사와 안목을 좀 더 넓혀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했다.

영어권 문화의 특성 이해 지도와 통역멘토를 담당한 조용인 교장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통역이 필요 없어서 놀라웠고, 방문하는 곳마다 학생들의 매너있는 행동으로 환영을 받으니 더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진해고 학생들이 역량있는 세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해외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이제 학교로 돌아와 팀별로 준비했던 호주동식물의 진화적 특성 탐구, 포스트스테판 사막에서의 서식 생태환경 연구, 오페라하우스의 건물 특징 연구 등 소논문을 완성하여 산출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하여 학생들은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감을 다지고 도전하기로 다짐하며 2학기를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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