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立秋ㆍ7일)가 지나갔지만 경남은 여전히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지역에 내려진 폭염경보는 금요일인 12일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합천 33.9도, 김해ㆍ함양 33.2도, 양산ㆍ거제 33.1도 등을 기록했다.
전날인 8일 무인기상장비로 측정한 창녕의 낮 최고기온은 39.2도로 우리나라 역대 사상 최고인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에 육박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8일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274만 2천여 마리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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