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창원, 양산, 김해, 밀양, 고성, 사천, 합천, 산청, 하동, 창녕, 함안 등 도내 11개 시ㆍ군에 폭염 특보가, 통영ㆍ거제 등 나머지 7개 시ㆍ군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창녕 36.1도, 함안 35.7도, 사천 35.6도, 하동 35.4도, 김해 34.8도, 남해 34.7도, 합천 34.6도, 창원 34.1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이 32도를 웃돌았다.

　8일부터 당분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합천ㆍ밀양 35도, 진주ㆍ산청 34도, 창원 33도 등 32~35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하겠다.

　다만 이날 거창ㆍ산청 등 서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하겠다.

　이번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오는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수량은 5~40㎜를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