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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고, 삼랑네끼! 사랑과 나눔의 시간
삼랑진고, 삼랑네끼! 사랑과 나눔의 시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7.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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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고등학교(교장 정현동)는 지난 24일 삼랑진 내송동 마을회관에서 ‘삼랑네끼! 사랑과 나눔의 시간!(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본교 30여 명의 학생이 삼랑진 경로당 어르신 35여 명과 함께 태극권, 풍선 아트, 노래자랑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을 대접하여 따뜻한 사랑과 웃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본교 4H, 또래상담자, 사랑의 목도리(기숙사), 금연 도우미, ESD 동아리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삼랑네끼(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수확한 작물과 직접 만든 친환경 수세미 등으로 일일 장터를 열어 얻은 이익을 가지고 준비한 행사였다. ‘삼랑네끼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기주도성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고, 그 결과물을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면서 사랑과 나눔의 미덕, 효의 실천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 MSC 마라톤 동호회, 밀양시 청소년수련관과 밀양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본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료수와 선물 재료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을 뿐 아니라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방과 후 틈틈이 친환경 수세미와 만년 달력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친환경 수세미와 만년 달력을 함께 만들면서 학생들은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랑 실천과 그 의미에 대하여 고민하고 몸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되었다.

정현동 교장은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나누어 어른을 공경하고 받드는 경로 효친의 정신을 실천하고, 그 과정에서 함께 준비한 친구들의 소중함을 자각하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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