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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 행복 배움캠프
웅동중, 행복 배움캠프
  • 경남교육청
  • 승인 2016.07.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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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학교(교장 조종호)는 행복맞이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1박2일(7월 22일-23일)동안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배움캠프를 운영하여 공감과 소통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였다. 30여명의 아이들과 부모님, 10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만들어 간 배움캠프는 아이가 소개하는 우리 부모님의 특성을 시작으로, 함께 하는 놀이 ‘몸으로 말해요’,‘물건찾기’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부모님에게, 부모님이 아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요’를 통해 부모님과 아이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별빛 영화관에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를 보고 어머니에 대한 생각나누기, 영화 전반 감상 나누기를 실시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내고, 둘째날 작은 운동회로 화합과 단결의 모습에서 교육공동체의 하나됨을 보여주었다. 양초만들기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수료식에서 소감 나누기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배움캠프는 부모님에게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표현이 전달되는 시간으로,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며, 학부모님과 아이들, 선생님들과 1박 2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한서(1학년)는“아버지와 좀 더 친해지기 위해 이번 캠프에 신청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텐트 밖에서 별을 보며 아버지와 함께 밤늦도록 이야기를 하고 잠이 들었고, 운동회를 하면서 손을 잡고 뛰는데 아버지가 참 좋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배움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부모님과, 부모님은 아이들과, 선생님은 아이들, 부모님 모두 한 뼘 더 가까워졌다. 행복한 교육공동체는 함께 할 때, 행복을 꿈꾸며 서로의 성장을 믿는다. 학교가 서로의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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