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21:29 (화)
체험중심교육으로 수학 친밀도 높인다
체험중심교육으로 수학 친밀도 높인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6.07.2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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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수포자 Zero’ 도전 29일까지 ‘직무연수’ 실시
 경남교육청이 체험중심 수학 교육으로 ‘수포자 Zero’에 도전한다.

 도교육청은 26일 수학 관련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 4~5학년 수포자는 약 25%인 반면 중학교 2학년이 되면 약 50%,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 약70%의 학생이 수학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아이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교육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수포자의 정의적 영역을 변화시켜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판서와 추상적인 이론중심에서 활동과 구체적인 체험중심으로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체험중심 수학교육 방법 개선을 위한 직무연수’를 경상대와 인제대,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교사 86명, 중등교사 87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상대와 인제대,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각각 2~3일간 15차시~21차시씩 운영하며 수학과 교수-학습방법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것으로 체험중심, 학생중심의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을 목표로 진행한다.

 특히 직무연수 기간 교수진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주목되고 있으며 체험중심 수업분야에 있어 각자 노하우가 있는 전국 유명 교수들과 교사들로 강의진을 구성해 더욱 더 기대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특히 수포자를 위한 상담과 수학학스클리닉 기법, 수학체험전 부스운영자, 수학동아리 운영교사를 위한 맞춤형 활동체험중심 수학직무연수로 교사들의 수업방법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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