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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대평딸기 안심 먹거리 추진
진주 대평딸기 안심 먹거리 추진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6.07.26 2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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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연합회 컨설팅 영농 폐기물 자체 처리 12월께 인증받을 듯
▲ 대평딸기연합회가 GAP 인증을 받기 위해 자체교육을 시행하고 전국 GAP 연합회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진주 대평딸기가 환경을 보전하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는다.

 진주시 대평딸기연합회(회장 정연정)는 딸기 특화단지 내 전체 104농가(80㏊)가 GAP 인증을 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이 생산되는 농장에서부터 식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자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인증하는 것이다.

 대평딸기연합회는 GAP 인증을 받으려고 지난 5월부터 딸기재배농가, GAP 인증 전문가, 산지유통 조직 등이 참여한 가운데 GAP 인증 추진협의체를 구성했다.

 대평딸기연합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20개소를 선정하는 GAP 자율학습조직에 선정돼 자체교육을 시행하고 전국 GAP 연합회로부터 컨설팅도 받고 있다.

 특히 GAP 인증에 큰 걸림돌이었던 폐 비닐, 폐 부직포, 폐 상토 등 영농 폐기물을 자체 처리하려고 폐기물처리업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진주시는 현재 410명인 GAP 인증 농가를 확대하기 위해 대평딸기특화단지 외 8개 지역을 대상으로 1억 원을 들여 토양과 농업용수 분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평딸기연합회 정 회장은 “단지 전체를 대상으로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토양검정 및 수질검사) 사업을 벌이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어 오는 12월께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GAP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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